BIM을 왜 써야만 하는가?

BIM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BIM없이도 여지껏 건물 짓고 잘 살았는데, 꼭 해야하나??? 라고 반문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. 물론 BIM이 없어도 건물을 못짓거나, 사는데 지장은 없을거 같아요 ^^

하지만 요즘들어 많이 하는 이야기가 효율성, 생산성 향상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거잖아요!!

BIM은 바로 건설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?

그럼 제가 BIM 특강 및 세미나에 가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을 해보려고 합니다.

아래의 도면에서 잘못된 부분이 어디일가요??

어떤 분들에게는 너무 쉬운 질문일수도 있지만, 또 어떤 분들에게는 문제점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요

현기증 날수도 있으니까 답을 바로 말씀드리면, 빨간색 점선 부분의 벽위치가 동일 하지 않다는 점입니다.

이는 구조벽일경우 매우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기 때문에, 재설계 및 재시공이 발생하게 되는데요, 결국 이것은 추가비용 및 공기 연장으로 인한 생산성 하락을 유발합니다. 다음 그림은 실제로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작성된 단면도를 보여드릴건데요, 여기서는 우리가 획득할 수 있는 정보가 매우 제한적입니다. 예를 들면 치수, 부재크기, 공간구성 등등 이죠.

하지만 우리가 BIM을 사용하게 되면 도면에서 보이지 않는 정보들을 언제든지 꺼내서 볼수 있고, 또 활용할수 있습니다. 아래 그림의 오른쪽이 BIM모델입니다.

결론을 말씀드리면, BIM을 활용하는 이유는 3D기반의 디지털 건설정보를 활용하여 원하는 분야의 원하는 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하고, 또 문제발생시 즉각적으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.